[혼자서도 스타트업] 해주세요의 경연 조언

 

[혼자서도 스타트업] 해주세요의 경연 조언 

 

스타트업 책을 찾는 와중에 이 책이 눈에 들어왔고 스타트업의 현실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고 하여 책을 읽었다.
이 책은 '해주세요'라는 앱의 '조현영' 대표님의 책이며 1인 창업에 대한 도움을 주는 책이다.
대표님은 카카오라는 대기업에서 근무하셨다고 한다. 창업을 하기 위해 카카오를 나오면서 카카오 대표님께 들었던 말은 첫 서비스는 무조건 망한다.라는 말이다. 그 말을 듣고 나와서 사업의 실패를 겪으셨지만 혼자서 사업을 일으켜 지금은 '해주세요'라는 앱의 대표가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을 1인 창업하는 사람들이 왜 읽어야 되냐고 의문이라면 난 딱 2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고 본다.

 

1. '해주세요' 앱이 성장을 많이 한 와중에도 회사를 혼자서 이끌고 계신다.
2. 1인 사업으로도 문제없는 시스템을 구축하셨다.

또한 내가 책에서 얻을 수 있었던 지식에 대한 목차 2개를 작성하겠다.

 

1. 투자받으면 안된다.

 

이제는 '스타트업' 과 '투자'는 사람들에게 있어 생소한 단어가 아니다. 그만큼 관심을 이끌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시도해 본다. 정부나 각급 지방자치단체에서 청년을 위한 지원 정책도 엄청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창업자들은 안 좋은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것은 '사업을 하면 무조건 투자를 받아야 한다'라는 고정관념이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사람들은 스타트업을 창업을 하기도 전에 투자 받을 생각부터 하고 있다고 한다.
대부분 창업을 하기 전에 사업 자금을 갖고 시작한다. 돈이 없으면 충분히 대출을 받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여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창업 초기에는 자금을 아껴가며 고객이 어떤 서비스를 원하는지 파악하고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뚜렷한 전략 없이 마케팅을 하니 자금이 금방 소진되는 것이고 투자자가 나의 사업계획서를 어떻게 생각할지 신경 쓸 시간에 고객을 위한 서비스의 목표와 전략을 구체화하는 것이다.

그리고 서비스가 속한 시장을 깊이 연구해야 한다.
보통 스타트업이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는데 평균 1~2년 걸린다고 한다.
하지만 '해주세요' 앱은 4개월 소요되었다고 한다. 이유는 대표님이 시장을 꿰뚫고 있는 상태에서 서비스 기획 후 개발자에게 작업 의뢰를 하면 시제품 완성까지 오래 걸릴 이유가 없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사업이 잘되면 굳이 우리가 열심히 사업계획서를 쓰고 투자자에게 연락하지 않아도 투자자들은 알아서 찾아온다고 한다. '해주세요' 대표님의 경우도 투자자에게 연락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한다.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진행하다 보면 알아서 찾아오니 고객에만 집중하라고 말씀해 주신다.

 

2. 프리랜서를 활용하라 

 

나는 여기서 외주를 활용하는 방식도 있다는 걸 깨닫고 정말 많이 배웠다. 직원을 뽑지 않은 상태에서 외주를 뽑으면 프로젝트 단위로 필요한 상황에서만 활용하여 자금을 최대한 아낄 수 있는 것을 배웠다. 또한 4대 보험이나 직원 복지 등에 추가로 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회사가 폐업하는 이유는 결국 돈 때문이다. 가장 큰 원인은 직원을 고용하여 회사 자금이 인건비로 쓰이는 것이다. 프리랜서의 단점이 나온다. 

 

1. 회사에 소속감이 없기 때문에 주어진 것만 한다.

2. 프리랜서의 역량도 복불복이다.

 

하지만 프리랜서이든 정직원이든 역량이 복불복인 것은 마찬가지이고, 프로젝트 단위로 계약하니 일을 빨리 끝내야 잔금을 받을 수 있기에 열심히 일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나 또한 재능마켓에 들어가 프리랜서들의 프로필을 감상했다.
나는 도전할 수도 없을 만큼 좋은 이력의 프리랜서들이 넘쳐났다.
내가 창업을 한다면 프리랜서들을 고용해서 기획에만 집중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3. 주 7일 16시간 근무 (번외)

 

이것은 목차에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대표님은 주 7일 16시간 근무를 한다고 한다. 나는 여기서 깨달은 것이 한 가지 있는데 '스터디 온'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자주 시청하는데 거기서 주 100시간이라는 말을 자주 언급한다.
자주 들었던 단어지만 나에겐 와닿지는 않았다. 하지만 주 7일 16시간 근무한다는 대표님의 말에 나는 몇 시간 근무하시는지 계산해 봤는데 112시간이 나온다. 나는 이제서야 알아챘다. 그냥 그 한 가지 일에 미치라는 소리였다.
'내가 한 가지 일에 미칠 수가 있을까?'라는 상상을 해보았는데 그런 사람을 보면 나는 정말 멋있고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 책에서 배운 대로 나는 퇴사를 하고 창업을 하면 정말로 그 일에 미칠 생각이고, 써먹을 수 있고 배워야 한다면 미리 다 배워놓을 예정이다. 내 미래가 정말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