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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 아들에게 쓰는 책

by 달동네청년 2022. 8. 31.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 아들에게 쓰는 책

작가는 25년간 대기업에서 근로소득만 열심히 벌어왔던 아버지가 쓴 책이다.
아들에게 세상을 어떻게 살아나가야 하는지 자세하게 알려준다. 또한 자신이 근로소득으로 벌어온 6억 원을 아내가 50억 원으로 불리지만 않았으면 가난에 주저앉았을 것이다. 자신의 무지를 늦게 깨닫고 아들이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아들에게 편지를 쓰는 것과 같은 책이다. 그래서 작성 도중에 아버지가 아들에게 쓰는 편지인 것처럼 말하는 부분도 되게 많이 나온다. 오늘도 책을 읽고 배움을 통해 인상 깊은 부분을 작성하겠다.

하지만 내가 적은 부분이 아니어도 하단에 사진과 같이 배울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 그래서 나는 경제 초보들이 꼭 읽어야 하는 1단계 책으로 소개한다.

1. 옛날과 다른 현시대에서 살아가는 방법

- 첫째, 현시대 돈의 원리를 알아야 한다.

이제는 돈을 은행이나 금고에 쌓아도 쌓이지 않는 시대다. 우리의 시대는 저금리 시대다. 돈을 여름 호수 속의 물과 비유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증발하여 물이 점점 사라진다. 돈의 가치가 하락하는 저금리, 고인플레이션의 시대다.

이럴  돈이 스스로 쌓여가는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 부동산이 될 수도 있고, 주식이 될 수도 있다. 그때 가지고 있는 돈의 형편과 자산 포트폴리오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아버지도 옆에서 같이 공부하면서 도와줄 것이다.

 

- 둘째, 투자는 장기전이다.

투자를 할 때의 마음가짐은 최후의 승자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가장 경계할 대상은 조급한 마음이다. 밥 짓는 것처럼 뜸이 제대로 들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인내가 필요하다.

그래서 '영끌'이나 '빚투'는 정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좋은 기회에 승부수를 던지는 용도로 활용은 가능하다.

하지만 장기전을 할 수 없는 전투기도 하다. 빚은 시간이 감당할 수 없는 무거운 짐이다. 장기전에서는 버틸 장사가 없다.

우리는 투자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겠다는 느긋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셋째, 정기적인 소득으로 돈 모으는 재미를 들여야 한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버는 것뿐 아니라 모으는 것도 생각하라."

가난한 집에 태어나서 큰 부를 이룬 미국의 정치가 벤저민 프랭클린의 조언이다.

월급과 같은 정기적인 소득을 가지고, 그것을 아껴서 종잣돈을 만드는 재미를 느껴야 한다.

 

-넷째, 정보의 인프라를 구축한다.

살아가면서 접하는 일상의 정보는 사람의 경제관념을 바꾼다.
집을 사기 전 그 지역에서 먼저 전세로 살아보고, 그다음에는 집을 사는 방법이 있다.
살아있는 정보를 얻는 방법은 그곳에서 살아보는 것이고, 그곳의 부자들과 친해져서 그 사람들의 통찰을 배우는 것이다.
이것이 정보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법이다.

여기서 느낀 점은 코로나 시대 이후로 주식, 부동산 투자가 유행이 되었고, 사람들의 관심이 제일 많아졌다.

그 정도로 우리의 삶은 바뀌고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이젠 투자가 없으면 부자가 되는 길은 힘든 것 같다.

늦게나마 투자라는 지혜를 차근차근 배워나가는 것이 너무 좋다.

 

2. 결혼은 사랑의 서약이기 이전에 '경제적 계약'이다.

 

- 위에 글을 본다면 돈 많은 사람과 결혼을 해야 하는 것이냐는 의문이 들 것이다.

절대로 아니다. 돈 많은 여자와 결혼하라는 뜻이 결코 아니다. 경제 감각이 있는 사람과 결혼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현재의 돈이 많고 적음은 중요하지 않다. 경제 감각이 백 곱절 천 곱절 더 중요하다. 이 파트에서 나오는 얘기는 경제 감각이 있는 사람을 찾는 방법이다. 아들이 결혼했으면 하는 배우자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려고 적으셨다.

 

첫째, '복'이 있는 사람이다.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장 왜곡된 인물 중 한 명이 복부인이다. 요즘으로 말하면 다주택자가 투기꾼으로 몰리는 상황과 같다. 복부인을 몰아가는 것에 가장 앞섰던 것은 TV 드라마였고, 언론이었다. 지금이라도 현대 경제사에서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 그분들은 대한민국 경제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했다. 어느 경제학자보다 정확하게 토지 개발과 주택 개발의 방향을 예측했다. 복부인 같은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 괜한 생물학적인 조건만 따지다가 경제 감각이 없는 사람을 만나면 큰일 날 것이다. 경제 감각이 없는 사람은 너의 경제를 잡아먹을 것이다. 너를 힘들게 하는 짐짝이 될 수 있다. 명품 옷, 명품 핸드백, 명품 자동차와 같이 명품으로 인해 집 안 기둥이 부러질 것이다. 복부인과 같은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

 

둘째, '지혜'가 있는 사람이다.

인디언과 같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 이유는 대부분의 종교에서 신의 모습은 남자의 형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인디언이 모시는 신의 형상은 어머니에게서 가져왔다. 인디언들은 다양한 신들을 어머니라고 부르며 기도한다. 그들에게 가장 현명하고 신적인 존재가 어머니이다. 우리의 어머니가 그렇듯 여자는 실로 지혜로운 존재이다. 그래서 인디언 무당은 그 부족에서 가장 현명한 여자가 임명된다고 한다. 먼 옛날부터 남자들은 사냥하는 것 외에는 생활 전반에서는 백수의 불과했다.

당연히 무당은 그 부족에서 제일 지혜로운 여자가 될 수밖에 없었다. 추장이 있지만, 부족 내 상징이고 실질적인 판단은 무당이 했다. 21세기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인디언 무당과 같은 지혜로운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 남자는 오랫동안 사냥에만 최적화된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무당의 지혜를 얻기 힘들다. 우리가 결혼할 여자는 무당과 같은 지혜로운 사람을 든든한 우군으로 만들어야 한다.

 

셋째, '맛'을 아는 사람이다. 

사람에겐 밥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입이 즐거워야 삶이 즐겁다. 음식의 맛을 모르는 사람은 절대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지 못한다. 음식이 가지는 깊은 맛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이 너의 입을 즐겁게 할 것이다. 너 역시 음식 맛을 알아야 맛있는 음식을 하고 네 배우자 입을 즐겁게 할 것이다. 맛에 대한 감각, 그리고 삶을 재미있게 바라보는 감각이 너의 삶을 즐겁게 할 것이다. '맛'을 아는 사람과 만나야 한다. 그래야 네 삶에 행복이 가득 담긴다. 삶에 불감증인 사람을 만나면, 네 삶에는 불감, 불통, 불행이 싹튼다.

 

 

이렇게 결혼할 사람을 찾는 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은 아직 내가 읽어본 책 중에서  책뿐이다.
결혼할 사람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자신이 아무리 열심히 절약하고 투자를 한다고 해도 배우자가 그것을 다 삭감시키면 의미가 없다. 반대로 결혼을 한 상태에서 둘이 동시에 근로소득을 일으키면서 절약을 하면
더 빠른 속도로 부를 만들 수 있다. 당장은 종잣돈을 모으는 게 우선이다. 종잣돈을 모으는 와중에 나와 맞는 사람을 찾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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