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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직장인, 100만 원으로 주식투자 하기. 주식 초보

by 달동네청년 2022. 8. 27.

직장인, 100만 원으로 주식투자 하기. 주식 초보 

 

이 책은 내가 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당시 처음으로 구입한 책이다. 무려 2019년에 출간된 책이었으나 나는 이 책을 21년도에 구매했다. 제목이 너무 구미가 당겼다. 나는 책과 유튜브로 주식 공부를 했다. 출간한지 오래된 책이지만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매우 도움 되는 얘기가 많으니 읽어봤으면 좋겠다.
나 또한 이 책이 매우 도움이 되었고 몇 개의 부분을 공유하겠다.

 

 

1. '주린이' 테스트 

 

'주린이' : 주식 투자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을 뜻한다. 주식과 어린이를 합친 말로 주식투자 초보자를 뜻하는 신조어이다.  

 

'주린이' 테스트 리스트 

 

1. 주식 계좌가 없다.

2. 주식, ETF, 펀드의 차이를 모른다.

3. 미국 금리가 한국 증시와 무슨 관계인지 모른다.

4. 우량주는 무조건 사두면 이익이다.

5. 매수, 매도 같은 용어조차 생소하다.

6. 배당금을 어떻게 받는지 모른다.

7. 단리와 복리의 차이를 모른다.

8.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를 모른다.

9. 뉴스를 볼 때 경제 파트는 보지 않는다.

10.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본 적이 없다.

 

체크 박스로 표시를 해보면서 테스트하는 것이 좋다.

표시한 항목은 몇 개인지 세어본다.

0 ~ 3 개 : 경제 상식 갖춘 우등생 '주린이'

4 ~ 6 개 : 은행 적금만 해본 초보 '주린이'

7 ~ 10개 : 금융 문맹이 의심되는 왕초보 주린이

 

나는 그래도 이 책으로 공부를 해서 여기 리스트에 적혀있는 내용은 다 알고 있지만 당연히 왕초보에 속했다.

책을 읽지 않아도 여기 리스트에 있는 부분들은 따로 공부해놨으면 좋겠다. 

여기서 집어준다면  단리란 원금에만 붙는 이자를 뜻하고, 복리란 이자가 중복되어 붙는다라는 의미를 뜻한다.

 

 

2. 길잡이가 될 주식 격언 7개 

 

지뢰밭을 가장 안전하게 지나가는 방법은 남들이 모두 지나간 다음에 안전한 길로 가는 것입니다.

주식을 하고 있지 않은 사람이어도 주식의 대가 워런 버핏을 알고 있다. 워런 버핏은 가치 투자의 전설이기도 하다.

워런 버핏의 투자 법칙이 2 가지가 있다. 

 

1. 절대로 돈을 잃지 않는다.

2. 1원칙을 반드시 지킨다.

 

 두 가지 간단한 원칙은 주식 투자를 조금만 해봐도 결코 쉽지 않은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가 주식을 투자하기 전에 반드시 이 두 가지 원칙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다.
더불어 한 번쯤은  생각해 볼 만한 오랜 투자 격언 7개를 소개하겠다.

 

1. 여유자금으로 투자한다.

- 유명한 투자자 피터 린치의 말을 빌려보겠다. 혹시 손실이 나더라도 당장 가까운 장래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여유자금이다. 초보 투자자들이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2년 뒤에 돌려주어야 할 전세 보증금, 3년 뒤 들어갈 자녀의 대학 등록금으로 주식투자를 한다는 것이다. 우량주에 투자하면 안전하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다. 우량 주라도 3 ~ 5년 동안 주가가 회복하지 못하면 큰 손실을 볼 수밖에 없다. 책에서는 삼성전자를 예를 들었다. 하지만 책이 출간된 지 3년이 지난 상태에서 삼성전자를 예를 드는 부분은 현재 시점으로 이야기하겠다. 현재 22년 8월 시점 우리 한국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삼성전자 또한 주가가 10만 원 간다고 하였으나 지금은 6만 원대를 웃돌고 있다. 고점인 8만 원에 매수한 사람들은 매도하지 못하고 마이너스 주가만 바라보고 있다. 감정에 휩쓸려 매수하고 매도하는 뇌동매매는 반드시 손실이라는 결과로 이어지니 주식투자는 반드시 여유자금으로 해야 한다.  

 

2. 분할매수, 분할매도 하라

-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는 "어떻게 리스크를 관리할 것인가"이다.
분할매수는 나도 안 하고 있다. 월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분할매수의 필요성은 모두 공감할 것이다.
하지만 분할매수를 익히 알고 있음에도 처음 주식을 시작하는 초보 개인 투자자들은 실천하기 어렵다.

이유는 욕심 때문이다. 초보 투자자들은 주가가 상승 추세에 있으면 더 오를 것 같음 심리에 덜컥 많은 물량을 조급하게 매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대 롤 주가가 조금만 내려도 급하게 매도합니다. 혹은 좀 더 오르면 팔아야지 하는 기다렸다가
주가가 갑자기 하락하였을 때 급하게 매도합니다. 또 매도 후 다시 주가가 상승하면 후회를 합니다.
우리는 이 순서를 반복하게 됩니다. 그래서 주식의 흐름을 보고 분할 매도, 분할 매수를 하는 것입니다.

 

3.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판다.

-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판다는 말의 뜻은 최저점을 맞추어 매수하려고 하지 말고 최고점을 맞추어 매도하려 하지 말라는 말의 의미로 마켓타이밍을 맞출 수 없다는 말입니다. 싼값에 매수하고 비싼 값에 매도한다는 것이 더욱 이익이라는 건 기본 중의 기본 상식입니다. 하지만 투자를 진행하다 보면 이 격언의 의미를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최저점에서 주식을 매수하려고 욕심을 내다가 아예 매수를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고, 반대로 최고점에서 매도하려 욕심을 내다가 오히려 수익을 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주식이 하락 추세에 있을 때에는 어디가 바닥인지 가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습니다. 반대로 상승 추세에 있는 주식도 어느 지점이 최고점인지 알 수 없습니다.
마켓타이밍을 노리고 무리하게 매수 혹은 매도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4.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판다.

- 뉴스에서 보도하기 시작하면 매수할 타이밍이 아니라 매도할 타이밍이라는 말입니다. 주식은 기대감에 움직입니다.
아직 이벤트가 발생하기 전에 오르고, 막상 기대했던 이벤트가 발생하고 난 뒤에는 오히려 주가가 하락합니다.
초보 투자자들은 반대로 뉴스로 보고 정보를 얻어 투자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사를 통해 습득한 정보는 대부분 늦은 정보입니다. 특정 기업의 주가가 크게 오른 뒤 뉴스에 등장합니다. 예를 들어 게임주의 경우 신작이 출시되기 이전에 주가가 상승하고, 신작 공개 이후 주가가 오히려 하락합니다. 소문은 소문일 때가 제일 강력합니다. 이유는 시세를 움직이는 정보나 재료는 소문 단계에서 가장 큰 힘을 발휘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기대감이 부풀면 적정 주가 이상으로 주식 가격이 상승하고, 그 실체가 모호할수록 기대감은 더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대로 악재로 인한 공포감은 과도하게 주가를 하락시키곤 합니다.

 

그리고  책에는 나와있지 않았지만 현재 22년 시점 미국에서 금리 인상을 한다고 보도가 나오고 주가가 하락합니다. 금리 인상 악재로 인한 주가가 하락하고 75bp에 금리가 인상되는 추측이 난무했습니다. 미국에서 금리 인상을 발표할 때 75bp의 금리가 인상된다고 발표가 나자 오히려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이유는 75bp의 금리 인상이 확정이 됐으니 75bp의 금리 인상 공포는 발표가 되기 전 이미 주가가 많이 하락한  상황이었습니다.

 

5.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

- 투자자의 광기로 급등한 종목은 때가 되면 반드시 급락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때가 언제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주가가 상승할 때와 하락할 때의 속도는 동일하지 않습니다. 급락하는 속도는 급등하는 속도보다 훨씬 빠릅니다.
주가가 상승할 땐 3개월이 걸렸지만 1개월 만에 3개월 동안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초보 투자자들은 광기에 휩싸이기 쉬운 이유는 본업이 있는 상태에서 본인의 판단이 아닌 남의 이야기를 듣고 투자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르막길에서는 내리막이 올 것을 염두에 두고, 내리막길에서는 오르막길이 다시 올 것을 생각하고 있어야 합니다.

 

6.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다.

- 달걀을 한 바구니에 넣었다가 떨어트렸을 때는 달걀이 거의 다 깨집니다. 달걀을 여러 개의 바구니에 나누어 담았다면 한 바구니에 있는 달걀이 모두 깨져도 나머지 달걀은 안전할 것입니다. 이 말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한 가지 자산에만 투자하지 말고, 여러 자산 군에 분산 투자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투자금이 200만 원인 상황에서 100만 원은 주식에 투자하고 나머지 100만 원은 반대로 움직이는 금이나 달러와 같은 안전자산에 투자해야 합니다. 혹은 주식시장과 상관관계가 적거나 거의 없는 상품에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주식투자 방법에 정답은 없습니다. 개인의 투자 성향과 상황에 따라 최적의 투자법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어떤 분야에 강점이 있는지,  나에게 제일 잘 맞는 투자 방법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합니다. 

 

7.달리는 말(기차)에 올라탄다.

- '추세에 순응해야 한다'라는 뜻입니다. 추세란 일정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힘을 말합니다. 상승 추세든 하락 추세든 일단 추세가 결정되면 일정 기간 지속됩니다. 그러니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는 말은 주가가 상승 추세에 있을 때 매수해도 늦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말에 올라타는 것은 "공포에 산다."라는 말만큼이나 정말 어렵습니다. 초보 투자자 입장에서는 자신이 주식을 산 이후에 주가가 하락한다는 두려움 때문에 비싼 가격을 주고 신고가 종목을 선뜻 매수할 수 없습니다.
현재 주가가 합당한 주가인지, 기업의 적정가치를 계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달리는 말위에 올라탈 때는 이미 어느 정도 상승한 주식에 투자한 사실을 기억하고 절대로 과욕을 부리면 안 됩니다.

 


이렇게 격언 7개를 정리했습니다. 너무 와닿는 격언들이고 이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좋은 책이고 작가님의 유튜브 채널도 존재하니 그곳에서 시청하면서 투자 공부를 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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